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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Creative Cloud 구독 방법/7일 무료체험 주의사항

얀얀이 2021. 2. 25. 14:20

오늘은 어도비 사의 Creative Cloud 어플리케이션들의 구독비용/ 할인/ 주의사항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Adobe사의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등이 많이 쓰입니다. 

포토샵은 촬영한 사진이나 온라인 이미지의 보정, 편집, 합성 등에 쓰이고 포토샵으로 배너나 이미지 디자인을 제작하기가 좋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의 가장 큰 특징은 벡터 기반의 이미지를 다룰 수 있는 툴입니다. 벡터 파일의 장점은 확대하거나 축소해도 이미지의 깨짐 현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이나 로고 디자인 등을 할 때 일러스트레이터가 많이 쓰이곤 합니다.

프리미어는 영상 편집 툴로써, 무료로 이용가능한 기본적인 영상 편집기들과 비교하면 음악/컷/로고 및 자막 추가/전환 효과 등 다양한 점에서 옵션/이점이 있습니다.

 

이미지 및 영상과 관련된 어도비의 대표 소프트웨어 툴을 간략히 소개해드렸고 

그렇다면 어떻게 구독하는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어도비는 여러 구독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0년 전에는 구독 방식이 아니라 구매 방식으로, 비용을 지불하면 다운로드 받아 소장할 수 있는 형태였으나 2012년 4월부터 어도비는 구독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다달이 비용을 지불하여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2012년 이전과 달리, 다운로드 받아 소장하는 형태가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어 사용권을 매달 비용을 내고 얻게 되는 방식입니다. 

 

영문사이트 및 한국사이트

www.adobe.com/creativecloud/plans

www.adobe.com/kr/creativecloud/plans.html

우선 위의 링크를 클릭하면 어도비 사의 구독 플랜 페이지로 가게 됩니다. 

Creative Cloud는 클라우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의 총칭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라이트룸/포토샵/프리미어/일러스트레이터/애프터이펙트 등등 무수히 많은 어플리케이션이 있습니다. 이 중 한두가지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선택하여 이용이 가능합니다.

1. 어떤 프로그램을 쓸 것이냐

2. 이용자 유형은 어떠한가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 됩니다. 

 

이용자 유형 카테고리를 살펴보면, [Individuals 개인/ Business 사업체/ Students & Teachers 학생 및 교사/ Schools & Universities 학교 및 대학교]로 나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개인 이용자, 포토샵&라이트룸 사용: 한달에 $9.99 (약 1만 1천원)
  • 개인 이용자, 포토샵만 사용 (그림 그리기에 활용가능한 Adobe Fresco 함께 제공): 한달에 $20.99 (약 2만3천원)
  • 개인, 모든 어플리케이션 사용: 한달에 $ 52.99 (약 5만 8천원)
  • 사업체, 모든 어플리케이션 사용: 한달에 $79.99 (약 8만 8천원) 

위와 같이 이용자에게 맞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학교/대학교/사업체보다는 개인 이용자 (학생 교사 포함)에 맞추어 작성되었습니다. 

 

<할인>

학생/학교를 인증할 수 있다면 할인을 받기도 합니다. 

학생 및 교사의 경우 모든 앱을 이용하는데 한달에 $19.99입니다. 훨씬 저렴해졌죠?

현재 한국 사이트에서는 모든 앱 구독 시 23% 할인해주는 행사가 진행중이네요.

 

<주의할 점>

  1. 가격 아래에 표기된 세부 설명과 약관이 있는 경우 이를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 구독 첫 해에는 19.99달러이고 그 이후부터는 29.99달러라고 적혀있습니다.
  • 또한, 지불 방식 (1년치를 일시불로 지불할 것인가 1년 계약 후 한달씩 지불할 것인가)을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한달 가격에 12달을 곱한 것과 일치하네요.

2. 약관을 잘 읽어보셔야 합니다. 구독취소 수수료 등이 적혀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좀 전에 본 모든 앱 구독의 약관을 클릭해보면 "12개월의 구독이 필요합니다"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즉, "47,520원/월"로 이용을 한다고 해서 달마다 갱신되는 구매가 아니라, 1년 약정을 기본으로 하고 매월 그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1년이 되기 전에 취소하려 한다면 구독취소 수수료를 내야한다는 안내를 받을 것입니다. 또한, 구독 취소 버튼만 누르면 취소가 되는 것이 아니라 고객센터에 연결하여 온라인 상담원과의 챗을 통해서 취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각종 구독취소 후기를 살펴보면 1년 약정을 모르고 매달 갱신으로 생각하고 구독을 하다가, 중간에 취소하려고 하는 고객에게는 고객상담 절차를 통해서 "지금 취소하면 취소수수료가 발생한다. 조금 더 할인 해 줄테니 계속 구독하라"는 회유책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도비가 전략을 잘 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구독취소 버튼을 못찾아서 계속 구독하거나, 상담원을 찾아 다시 구독취소 의사를 전달해도 수수료를 내라고 하면서 구독을 유지하도록 하거나, 수수료를 부과할 것이기 때문에 free trial로 이용자를 묶어두고 비용적 면에서 손해보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매달 비용을 내더라도 연간 약정임에 주의하셔서 어도비 앱 활용을 잘 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