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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사회

[투자] 환테크/ KB국민은행 리브 외화지갑 서비스 사용하기

by 얀얀이 2020. 12. 14.

환테크용으로 그때그때 환율이 떨어졌을때 환전해두고 싶었다.

최근에 원달러 환율이 역대급으로 떨어져서

지금 조금이라도 사놓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언제 오를진 모르겠지만....

네이버 환율 검색했을 때 나오는 추세차트이다. 

2018년 하반기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금.

거의 2년만에 최저다.

내가 미국에 있었을 동안은 환율이 그닥 낮지 않았기 때문에

매번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면 환율이 적용돼서 급격히 작아지는 걸 목격할 수 있었다 .. 

회복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금 많이 낮아서 좀 사둘까싶었다.

 

KB국민은행 앱을 사용하면 달러뿐만 아니라 기타 다른 통화도 환전이 가능하다.  

아니 근데 헷갈리게시리 은행 앱이 너무 많다. 

플레이스토어에서 KB국민은행 검색하면

KB 리브/ KB 스타뱅킹/ KB어쩌구저쩌구 엄청 많이 나옴.

스타뱅킹보다 리브가 용량이 가벼운 듯.

폰뱅킹이나 비대면 적금 개설 등등 간편한 업무 다 할 수 있다.

어플 쓰면 환율우대 90%된다. 

보통 환전할 때는 이런식으로 은행 어플을 사용해서 

보유한 원화 계좌에서 이체하여 환전 신청 해두고

영업점에 찾으러 갔었다. 

근데 외화지갑이라는 엄청 편리한 서비스가 있었다.

가상 지갑으로, 외화 환전 신청을 하면 내 원화계좌에서 환율 적용한 만큼 빠져나가고

이 "외화지갑"에 저장되는 거였다. 

그럼 나중에 영업점에 찾으러 갈 수 있다.

 

여행갈 때 외화 쓰거나 환테크용으로 (이건 환율 차이가 많이 나야 쏠쏠하겠지만)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다만 주의점은, 10번까지만 납입이 가능하고,

하나의 통화에는 하나의 지갑만 개설 가능하며,

총 세개의 지갑을 개설할 수 있다는 거다. 

 

근데 신한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이와 비슷한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서

제한된 만큼 다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른 은행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 듯하다. 

 

아무튼 한국의 은행 서비스는 대박인 것 같다. 

미국에서 Chase은행을 썼었다. 근데 한국 은행만큼 편리한 서비스는 없었다...

미국은 일처리가 그렇게 신속하지도 않고 한국 직원분들만큼 친절하진 않다.. 

그리고 미국 은행들은 예금 예치만 해도 수수료를 빼가기도 하고 

폰 요금 같은 것 자동이체 시켜두면 거기에 수수료를 물기도 한다. 

ATM기도 주변에 그렇게 가까이 많이 있지 않고(땅이 워낙 커서 그런 면도 있지만)

 

아무튼 한국 은행이랑 관공서는 진짜 너무 친절하고 엄청나게 신속하고 핀테크 서비스도 엄청 편리하다. ㄷㄷ 

중국도 비대면 금융인 핀테크가 엄청 발달했다고 하는데, 알리페이 등등

식당에서 계산도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로 하는 게 일반적이고 

심지어 길거리 음식 사먹을 때도 QR로 결제를 하는게 보편화됐다고 한다.

그전에 은행 이용 등이 엄청 불편했어서 그만큼 빨리 빨리 핀테크가 적용됐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워낙 은행끼리 경쟁도 치열하고 

서비스도 좋고 편리하다보니 굳이 스마트폰 페이를 안써도

카드만으로도 충분히 불편함 없이 써왔으니

그만큼 여기저기 어디서나 QR결제가 보편화된 상황은 아닌 듯하다. 

카카오페이나 각종 은행 페이들이 또 경쟁하면서 가맹점도 늘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난 딱히 페이 시스템의 큰 효용을 아직까진 느끼진 못했다.

지갑이나 카드 등 실물 없이 그저 폰만 들고 다니면 된다는 것이 장점인가.?  

 

아무튼,,, 환율 떨어졌을 때 달러나 외화 사두고 싶으신 분들은 리브 외화지갑 활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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