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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기사 번역 1009 뉴욕타임즈 북한 피살 사건 보도

by 얀얀이 2020. 10. 9.
  • 지난 9월 22일 남한 해상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총살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경위에 대한 남한과 북한의 주장 차이와 함께 남측의 공동조사 요구를 보도하는 내용이다.
  • 아직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어 주장 차이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다.  
  • 외신 NYT는 북측의 사과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보도한다.
  • 추가 외신 보도: EU 및 미국 언론이 보도한 내용: www.joseilbo.com/news/htmls/2020/09/20200929407346.html 
 

EU, 서해 피격사건 관련 "국경 넘었다고 생명권침해 안돼"

◆…유럽연합(EU) 국기(자료사진) 유럽연합(EU)은 북한군에 의한 한국 민간인 피격 사망 사건에 대해 '인간의 생명권 침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www.joseilbo.com

  • 위의 보도에 따르면  북측의 사과가 있었더라도 한국은 이번 사건의 진상 규명 없이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는 분명한 입장을 전달해야한다는 논조이다.
  • 추가적으로, 2019년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NLL 논쟁에 입을 열었다. NLL 논쟁에 대해 추가적인 정리가 필요.

NYT 2020.09.22일자 기사.

한국에 대한 외신 번역

한국이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공동조사를 촉구하다

북한은 남한의 공무원의 죽음에 대해 사과했으나 두 국가의 총격 상황에 대한 주장에는 차이가 있다.

 

남한은 일요일에 북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했다. 이는 남한 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쟁점을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이 사건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례적 사과를 한 바 있다.

 

남한 공무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북한 사이에 분쟁을 빚고 있는 서해 국경 근처에서 어업선박 감시를 하며 선상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화요일에 북한 해상에 표류하던 중 북한 군대의 총에 맞았다.

 

금요일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사과하며 이 사건을 "뜻밖에 불미스러운"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두 국가는 사건의 주요 세부사항에 대해서 의견이 엇갈린다. 

 

남한 측은 그 공무원이 탈북 시도를 했다고 주장한다. 근거로 그가 선상에 신발을 남겨두었다는 것과 구명 조끼를 입고 물 속에 들어갔다는 것을 제시했다. 남한 공무원들은 기자들에게 자세한 설명 없이 그 공무원이 탈북 의사를 북한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는 "특수 정보"를 입수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은 북한군이 공무원의 시체를 바다에서 불태웠다는 혐의를 제기했다.

 

남한은 이 살인 사건을 두고 잔악하고 충격적이라며 비판했다.

 

그러나 북한 측은 남한 공무원에 "불법 침입자"라고 규정하며 북한 단속정과 대치했을 당시 표류 경위를 설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북측은 북한 군대가 총격을 가해 살해했음을 인정했으나 시신을 찾을 수 없었으며 표류물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태워졌다고 말했다.

 

남한의 서주석 NSC 사무처장은 지난 일요일 "남한과 북한의 조사 결과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진실을 규명할 수 있도록 공동조사를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공동조사 요청은 일요일에 이뤄진 공무원 피살 사건을 논의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안보관련각료들의 긴급 회의를 뒤따랐다.

 

회의 이후, 남한은 공동조사를 원활히 하기 위해 두 국가의 군사 핫라인의 재건을 요구했다. 북한은 지난 6월 서울이 북한과 경제적 유대 관계 및 기타 유대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남한과의 모든 공식적인 소통 통로를 단절한 상태다.

 

북한으로부터의 즉각적인 답변은 없는 상태이다.

 

남한은 수십명의 해군과, 선박, 항공기를 동원하여 숨진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두 국가의 분쟁 국경 부근 해상을 수색 중에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일요일에 북한은 숨진 공무원의 시신을 북한의 해상에서 발견한다면 남한으로 넘겨주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들의 수색에 대한 남측의 개입을 비판하며,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며 경고했다.

 

남한은 그들의 선박들이 서해상 북방한계선(NLL)을 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경계는 1950-53년의 한국 전쟁 종전 당시 미국 유엔군이 단독으로 설정한 서해상 한계선이다. 남한은 북방한계선의 남쪽을 경비함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북한은 더 남쪽으로 내려간 경계를 주장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남측의 영해 침범을 비난한다.

 


*NLL북방한계선 논란에 대한 기사: 함박도 관할권 논란(2019년 기사)

www.yna.co.kr/view/AKR20190920070800504?input=1195m

 

브룩스 "함박도는 NLL 이남…남북 경계 규정달라 '낀 상태'" | 연합뉴스

브룩스 "함박도는 NLL 이남…남북 경계 규정달라 '낀 상태'", 류미나기자, 정치뉴스 (송고시간 2019-09-20 11:47)

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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