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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2

[책 추천] 장강명 소설 <표백>, <한국이 싫어서> 청년의 주도적 역할이 불필요한 표백사회에서 길 잃은 청춘들 책 속 문장 P. 77-78 이제 나는 세상이 아주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어떤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이미 그보다 더 위대한 사상이 전에 나온 적이 있고, 어떤 문제점을 지적해도 그에 대한 답이 이미 있는, 그런 끝없이 흰 그림이야. 그런 세상에서 큰 틀의 획기적인 진보는 더 이상 없어. 그러니 우리도 세상의 획기적인 발전에 보탤 수 있는 게 없지. 누군가 밑그림을 그린 설계도를 따라 개선될 일은 많겠지만 그런 건 행동 대장들이 할 일이지. 참 완벽하고 시시한 세상이지 않니? 나는 그런 세상을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라고 불러. 그레이트 빅 화이트 월드에서 야심 있는 젊은이들은 위대한 좌절에 휩싸이게 되지. 여기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 자신이 품고 .. 2020. 11. 16.
[책 추천] 말콤 해리스- 밀레니얼 선언, 경쟁력과 무능함을 동시에 키워내는 사회 우리나라 니트족, 캥거루족, 프리터족은 일본과 같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구직단념자의 비율도 역대급으로 높아졌다. 고학력 실업자도 넘쳐 난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0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55만1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0만2000명(3.1%) 증가했다 통계 기준이 변경된 1999년 6월 이후 7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반면 경제활동인구(2824만4000명)은 23만6000명(-0.8%) 감소했다.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는 총289만9000명으로 전체 비경활 인구의 약 17.5%를 차지하고 있다. 출처: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2/2020081201380.html 2020. 11. 12.